탈모 샴푸는 탈모를 치료하나요?
탈모 샴푸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나요?
탈모 샴푸는 탈모를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닙니다. 화장품법 시행규칙은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두고, 포장에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적게 합니다. 진행하는 탈모의 치료는 진료와 의약품의 영역이며, 샴푸는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탈모 기능성화장품은 법에서 어떻게 정해져 있나요?
시행규칙 제2조 제8호는 탈모 증상 완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의 하나로 정하면서, 코팅 등 물리적으로 모발을 굵게 보이게 하는 제품은 뺍니다. 머리카락을 두껍게 보이게 하는 효과는 기능성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드름 기능성을 인체세정용 제품으로 한정한 것과 달리 이 조항은 제품 유형을 따로 정하지 않으므로, 이름보다 포장의 기능성 표시를 기준으로 확인해 보세요.
이 범위는 2017년에 생겼습니다. 2017년 1월 개정되어 5월 30일 시행된 시행규칙 부칙은 약사법에 따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거나 신고했던 이 범위의 제품을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았거나 보고서를 낸 것으로 보는 경과조치를 두었습니다. 예전에 의약외품이던 제품군이 화장품 제도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제품도 같은 시기에 들어왔으니, 비교해 보고 싶다면 여드름은 왜 생기고 화장품으로 어디까지 관리할 수 있나요?를 함께 읽어 보세요.
탈모 기능성 샴푸에는 어떤 성분이 쓰이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별표 9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의 원료별 품질 기준을 싣고 있습니다.
별표 9에 기준이 실린 탈모 기능성 원료
| 원료 | 영문명 |
|---|---|
| 덱스판테놀 | Dexpanthenol |
| 비오틴 | Biotin |
| 엘-멘톨 | l-Menthol |
| 징크피리치온 | Zinc Pyrithione |
| 징크피리치온액(50%) | Zinc Pyrithione Solution (50%) |
이 목록은 원료의 순도와 시험법을 정한 품질 기준입니다. 원료가 들어 있다고 해서 모발이 다시 난다는 뜻은 아니며, 제품이 인정받은 효능은 포장에 적힌 효능·효과 문구로 확인합니다.
탈모 샴푸 포장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기능성화장품이라면 "기능성화장품" 글자나 도안, 심사받거나 보고한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이 적혀 있습니다. 시행규칙 별표 4는 탈모 기능성화장품의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 문구를 "기능성화장품" 글자 바로 아래에 같은 크기 이상으로 적도록 합니다. 제품 이름에 성분명을 넣었다면 그 성분의 함량도 포장에 적혀 있습니다. 이 문구가 작게 숨어 있거나 "발모", "치료" 같은 말이 크게 적힌 제품은 한 번 더 따져 보세요.
흔한 탈모인 안드로겐성 탈모는 어떤 질환인가요?
유럽피부과학포럼이 체계적 문헌 검토와 합의 회의를 거쳐 낸 2018년 근거 기반 지침은 안드로겐성 탈모를 남녀 모두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탈모 질환으로 설명합니다. 대개 10대에 첫 징후가 나타나 일정한 양상으로 진행하고, 나이가 들수록 흔해져 백인 남성의 최대 80%, 여성의 42%에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국내 인구를 조사한 수치는 아니지만, 삶의 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질환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탈모를 어떻게 치료하나요?
일본피부과학회의 2017년 판 남성형·여성형 탈모 진료 지침은 다음 치료를 1차 치료로 권고합니다.
2017년 일본 탈모 진료 지침의 1차 치료 권고
| 대상 | 치료 | 비고 |
|---|---|---|
| 남성형 탈모 | 피나스테리드 하루 1mg 복용 | 여성형 탈모에는 금기 |
| 남성형 탈모 | 두타스테리드 하루 0.5mg 복용 | 여성형 탈모에는 금기 |
| 남성형 탈모 | 5% 미녹시딜 하루 두 번 바름 | 먹는 미녹시딜은 권하지 않음 |
| 여성형 탈모 | 1% 미녹시딜 하루 두 번 바름 |
이들은 모두 의약품이고, 어떤 치료가 맞는지는 원인과 상태를 진찰한 의사가 정합니다. 같은 지침은 자가 모발이식, 발광다이오드와 저출력 레이저 조사, 남성형 탈모의 아데노신 외용도 권고하는 한편 인공 모발 이식은 하지 않도록 했고, 가발 착용과 여러 외용제의 효과도 따로 평가했습니다. 외국 지침이므로 국내 진료에서는 국내 허가 사항과 의사의 판단을 따릅니다.
언제 진료를 받는 편이 좋을까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안드로겐성 탈모 말고도 여러 가지입니다. 빠지는 양이 갑자기 늘었거나, 한 부위가 동그랗게 비었거나, 두피의 붉은 염증과 가려움이 이어진다면 샴푸를 바꾸기보다 먼저 진료로 원인을 확인해 보세요. 탈모 샴푸는 치료를 받으면서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제품으로 함께 쓸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탈모 샴푸를 설명할 때는 무엇을 조심하면 좋을까요?
고객은 "이걸 쓰면 머리가 나나요?"라고 묻곤 합니다. 이때는 기능성의 범위와 포장의 문구를 그대로 설명하고, 진행하는 탈모라면 피부과 진료를 권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노화나 주름처럼 다른 기능성과 비교하며 설명하고 싶다면 피부 노화는 왜 생기고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은 무엇이 다른가요?도 참고가 됩니다.
한국더마협회는 분야별 자격과 업무 범위를 존중하는 상호 존중을 핵심 가치로 두고, 과장된 정보와 오해를 줄이는 캠페인을 공익 활동으로 이어 가고 있습니다. 협회에 참여하는 분야는 협회 소개에서, 제품 설명을 읽는 요령은 소비자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모 샴푸 자주 묻는 질문
탈모 샴푸를 쓰면 머리카락이 다시 나나요?
탈모 기능성화장품은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며 의약품이 아닙니다. 모발이 다시 난다는 효능은 인정 범위에 없습니다.
탈모 샴푸는 언제부터 화장품이 되었나요?
2017년 5월 30일 시행된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약외품이던 탈모 증상 완화 제품 등이 기능성화장품 범위에 들어왔습니다.
머리카락을 굵어 보이게 하는 제품도 탈모 기능성인가요?
코팅 등 물리적으로 모발을 굵게 보이게 하는 제품은 탈모 기능성화장품에서 제외됩니다.
탈모 기능성 원료는 포장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전성분 목록에서 덱스판테놀, 비오틴, 엘-멘톨, 징크피리치온 같은 이름을 찾고, 기능성 효능·효과 문구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여성도 탈모 치료제를 먹을 수 있나요?
2017년 일본 지침은 여성형 탈모에 먹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금기로 둡니다. 치료는 진료를 받아 정하세요.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조(기능성화장품의 범위)·제19조와 [별표 4], 부칙(총리령 제1357호, 2017. 1. 12.), 2026. 9. 26. 확인. https://www.law.go.kr/법령/화장품법시행규칙
-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별표 9]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각조, 2025. 12. 16. 개정. https://www.law.go.kr/행정규칙/기능성화장품기준및시험방법
- Kanti V 외, 「Evidence-based (S3) guideline for the treatment of androgenetic alopecia in women and in men, short version」,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32(1):11-22, 2018. https://doi.org/10.1111/jdv.14624
- Manabe M 외, 「Guidelines for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male-pattern and female-pattern hair loss, 2017 version」, Journal of Dermatology 45(9):1031-1043, 2018. https://doi.org/10.1111/1346-8138.14470